거리마다 캐럴이 울려 퍼지고 아이들은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12월이 되면, 우리 '서학 개미' 엄마들의 마음은 덩달아 분주해집니다. 밤잠 설쳐가며 미국 주식 투자해서 쏠쏠하게 수익이 난 것까지는 참 좋았는데, 연말 정산을 앞두고 '세금'이라는 불청객이 문을 두드리기 때문이죠.
혹시 증권사 앱을 켜보고 "어머, 나 수익이 천만 원이나 났어" 하고 기뻐하다가, 곧이어 "잠깐, 그럼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하는 거지" 하고 계산기 두드려 보신 적 있으신가요. 기분 좋게 소고기 사 먹고 여행 갈 생각에 들떴는데, 수익의 5분의 1이 넘는 돈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남편 몰래 비상금 좀 만들어보려 했는데 세금 때문에 들키는 거 아니야" "옆집 엄마는 작년에 세금 폭탄 맞았다던데 나는 괜찮을까"
이런 걱정 하고 계신다면 오늘 정말 잘 찾아오셨습니다. 미국 주식은 버는 것만큼이나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그 핵심이 바로 '절세'거든요.
12월이 지나가기 전에 무조건 챙겨야 할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필승 전략을 언니가 아주 상세하게, 그리고 쉽게 알려드릴게요. 이 글만 읽고 따라 하셔도 올 연말 보너스가 확 달라질 겁니다.

내 돈 지키는 미국 주식 절세, 3단계로 끝내기
세금 문제는 어렵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원리만 알면 우리가 마트에서 할인 쿠폰 쓰듯이 챙길 수 있습니다. 딱 3단계만 기억하세요.
1단계. '250만 원'의 마법과 '22퍼센트'의 무서움을 이해하세요
먼저 적을 알아야 백전백승이죠. 미국 주식 세금 계산법은 아주 단순하면서도 무섭습니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내가 주식을 팔아서 번 돈(수익)과 잃은 돈(손실)을 합칩니다. 이걸 '순수익'이라고 해요. 여기서 나라가 인심 써서 빼주는 돈이 딱 250만 원입니다. 이걸 '기본 공제'라고 부릅니다.
순수익에서 25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무려 22퍼센트의 세금을 매깁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여러분이 올해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팔아서 총 1,250만 원을 벌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250만 원은 공제해주고, 나머지 1,000만 원에 대해 22퍼센트인 220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220만 원이면 우리 집 건조기를 최신형으로 바꾸고도 남는 돈이고, 아이들 학원비가 몇 달 치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죠. 만약 수익이 250만 원 이하라면 세금은 '0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목표는 세금을 내는 기준 금액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2단계. 마이너스 난 주식을 팔아서 세금을 지우세요 (손익 통산)
여기가 오늘 이야기의 핵심, 절세의 꽃입니다. 바로 '손익 통산' 전략입니다. 어려운 말 같지만 원리는 간단합니다. "이익과 손해를 합쳐서 계산한다"는 뜻이에요.
내 계좌를 한번 열어보세요. 빨갛게 수익이 난 효자 종목도 있지만, 파랗게 질려서 마이너스 30퍼센트, 50퍼센트 찍혀있는 '아픈 손가락' 같은 종목들도 분명 있을 거예요.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고 몇 년째 묵혀두고 있는 그런 주식들 말이에요.
지금이 바로 그 아픈 손가락을 활용할 때입니다. 이익이 많이 났다면, 반대로 손실이 난 주식을 팔아서 전체 수익을 깎아내리는 겁니다. 앞서 1,250만 원 수익이 났다고 했죠?
이때 마이너스 500만 원인 주식을 팔아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나의 1년 총수익은 750만 원(1,250만 원 빼기 50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여기서 기본 공제 250만 원을 빼면, 세금 낼 대상 금액은 500만 원이 되고, 세금은 110만 원으로 뚝 떨어집니다.
순식간에 세금 110만 원을 아꼈습니다. 손실 난 주식을 파는 게 가슴 아프겠지만, 어차피 가망 없는 주식이라면 과감하게 정리해서 세금이라도 아끼는 게 현명한 살림꾼의 자세입니다. 팔았던 주식이 아깝다면? 며칠 뒤에 다시 사도 됩니다. (단, 너무 바로 사면 국세청이 의심할 수 있으니 텀을 두는 게 좋아요.)

3단계. 달력에 동그라미 치세요, '12월 26일'이 마지노선입니다
"그래, 12월 31일까지 팔면 되겠지?" 하고 느긋하게 계시다간 큰일 납니다. 주식 시장에는 '결제일'이라는 게 있거든요. 우리가 앱에서 '매도' 버튼을 누른다고 바로 처리가 되는 게 아닙니다. 미국 주식은 보통 3일 정도 뒤에 서류상으로 진짜 내 돈이 되고 거래가 완료됩니다.
대한민국 세법상 '올해의 수익'으로 인정받으려면 12월 31일까지 결제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안전하게 휴일과 주말을 제외하고 12월 26일, 늦어도 27일 정도까지는 매도 주문을 체결해야 합니다.
매년 날짜가 조금씩 다르니 검색창에 "올해 미국 주식 배당락일" 혹은 "마지막 거래일"을 꼭 검색해서 확인하세요. 12월 31일에 팔면 그건 내년 수익으로 잡혀서 올해 세금은 그대로 내야 하는 대참사가 벌어집니다.

미국 주식 세금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과 조언
단순히 계산기만 두드린다고 절세가 끝나는 건 아닙니다. 놓치기 쉬운 함정과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언니가 두 가지 조언을 더해드릴게요.
첫 번째 관점. '환율'이라는 복병을 조심하세요
많은 분이 주식 앱에 떠 있는 '달러 수익'만 보고 계산하다가 나중에 고지서 받고 깜짝 놀랍니다. 우리나라 세금은 무조건 '원화' 기준입니다. 내가 주식을 샀을 때 환율이 1,100원이었는데, 팔 때 환율이 1,400원이라면? 주식 가격(달러) 자체는 그대로여도, 환율 차이 때문에 원화로는 엄청난 수익이 난 것으로 잡힙니다.
반대로 주식에서는 손해를 봤는데 환율이 너무 올라서 세금을 내야 하는 억울한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절세 계산을 할 때는 반드시 증권사 앱에서 '가집계된 양도소득세'를 조회해보거나, 환차익까지 고려해서 넉넉하게 손실을 실현해야 안전합니다. 달러만 믿지 마세요. 국세청은 원화만 봅니다.

두 번째 관점. '배우자 증여' 전략, 이제는 신중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주식을 남편이나 아내에게 선물(증여)해서 세금을 0원으로 만드는 방법이 유행했습니다. 부부간에는 10년 동안 6억 원까지 증여세가 없다는 점을 이용한 거죠. 증여받은 시점의 가격이 취득가가 되어서 양도세가 사라지는 마법 같은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세요. 세법이 바뀌어서(2025년 기준) 이제는 배우자에게 증여하고 나서 '1년' 안에는 팔면 안 됩니다. 1년 이내에 팔면 증여를 안 한 것으로 보고 원래대로 세금을 때립니다.
즉, "당장 올해 세금을 줄여야지" 하고 증여하는 건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1년 이상 묵혀둘 주식이라면 여전히 유효하지만, 당장 급한 불을 끄는 용도로는 쓰시면 안 됩니다.

글을 마치며, 핵심 요약
오늘 이야기한 미국 주식 절세 노하우, 머릿속에 쏙 들어오게 정리해 드릴게요.
- 기본 : 1년 순수익에서 250만 원을 뺀 금액의 22퍼센트를 세금으로 낸다.
- 핵심 전략 : 마이너스 난 주식을 팔아서 전체 수익을 낮추는 '손익 통산'을 적극 활용하자.
- 주의 사항 : 반드시 12월 26일 전후의 결제 마감일을 지키고, 환율 차이로 인한 원화 수익까지 계산해야 한다.
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지만, 돈을 지키는 것은 예술이라고 합니다. 귀찮다고 미루지 마시고 지금 당장 앱을 켜보세요. 클릭 몇 번으로 아낀 수백만 원의 세금은, 올 한 해 고생한 나에게 주는 가장 큰 보너스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절세를 위해 지금 바로 해야 할 일은?
스마트폰에서 이용 중인 증권사 앱을 켜고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조회' 혹은 '실현 손익' 메뉴를 검색하세요. 거기에 찍힌 숫자가 250만 원을 넘었다면, 바로 내 계좌의 파란불(손실) 종목을 찾아 정리를 시작하세요.
여러분의 꼼꼼함이 우리 가족의 자산을 지킵니다. 오늘도 똑소리 나는 재테크로 부자 되는 하루 보내세요.
국내주식 양도소득세 왕초보 가이드
찬바람이 불고 달력이 한 장 남을 때가 되면, 우리 주식 투자하는 엄마들의 마음은 덩달아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김장 준비 때문이냐고요. 아니요. 바로 '세금' 때문입니다. 올 한 해, 아이들 학
uu.wealthcareyou.kr
에스제이그룹 주가 전망 :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2025년 실적 기대감
에스제이그룹 주가 전망 알아보시죠? 이번에 매수를 하려고 하는데, 앞으로 더 오를지 궁금하더라고요. 온라인으로 기업 분석 정보를 찾는 거 같던데, 좀 더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구간인지
uu.wealthcareyou.kr
제이투케이바이오 주가 전망: K-뷰티 소재의 핵심 기술력과 2025년 실적
제이투케이바이오 주가 전망 알아보시죠? 이번에 매수를 하려고 하는데, 앞으로 더 오를지 궁금하더라고요. 온라인으로 분석 정보를 찾는 거 같던데, 좀 더 정확한 목표가가 있는지도 궁금했어
uu.wealthcareyou.kr
'썸씽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roe 높은회사 알아보시죠? (1) | 2025.12.30 |
|---|---|
| 주식 용어모음 왕초보 가이드 (0) | 2025.12.30 |
| roe 높은기업 왕초보 가이드 (1) | 2025.12.30 |
| 국내주식 양도소득세 왕초보 가이드 (0) | 2025.12.30 |
| 제이투케이바이오 주가 전망: K-뷰티 소재의 핵심 기술력과 2025년 실적 (1) | 2025.12.27 |